8000ft 고공강하 촬영중

2008. 11. 25. 22:09BACKSTAGE





포토그래퍼는 늘 성가신 존재.

비좁은 헬기 안의 공간을 차지하는데다가 가만히 조용히 있는 것 도 아니고

좁은 공간을 분주하게 헤집고 다니며 이것 저것 요구도 많은, 귀찮은 존재.

상전도 아닌것이 헤드셋 쓰고 헬기를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기까지 하니, 얼마나 귀찮고 짜증 날까..


미안해요.


성가셨던 시간을 헛되지 않게, 주어진 시간동안 좋은 사진 만드는게 포토그래퍼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찍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