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dah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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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포토플러스 2012년 5월호 / Documentary 4 U / 김상훈 KISH
Photo+ 포토플러스 2012년 5월호 Documentary 4 U THE KILLING TIME 죽이는 시간, 혹은 시간 죽이기 김상훈 KISH [www.kishkim.com] 1993년부터 국내외 매체의 프리랜스 기자로 일하면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 학사, 석사를 마치고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Communications Design 전공으로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Pratt Institute 졸업 후, 프랑스에 본사를 둔 뉴스 포토에이전시 Sipa Press의 뉴욕지부에서 포토그래퍼,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현재는 강원대학교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사진과 디자인을 가르치며 육군 사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A Window On The World’, ‘Ear..
2012.05.01 -
매복!
며칠 전, 칸다하르 외곽에서 팔에 총상을 입은 아프간 부상병을 K 군병원에 후송하고 P 전초기지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전초기지로 돌아가는 항로와 고도는 탈리반의 매복공격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바꾸는 것이 전술비행의 기본이었지만, 이상하게 우리 헬기 조종사는 며칠 동안 이 V자 계곡 사이를 통해 돌아가는 항로를 자주 택했다. 바로 전 날 야간비행에서도 이 항로를 택했는데, 야간비행 마치고 기지에 돌아가 조종사에게 내가 이런 말을 했었다. “너희가 전문가인건 아는데.. 내가 주제넘게 얘기 좀 해도 될까.. 내가 탈리반이라면 저 계곡에 매복하겠어. 계곡 중턱에 매복하고 있으면 계곡 사이로 비행하는 헬기가 눈높이가 되기도 하고, 사거리에 훨씬 가까워지잖아. 저 계곡 사이로 비행하는 것보다 다른 쪽으로 고도를 높..
2011.08.12 -
네.. 여기는 곳곳에 IED가 있고,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쟁터가 맞습니다..
August 2011 / Outskirt of Kandahar, Afghanistan / photo by Kish Kim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이 교전에서 미육군 6명이 총상 및 파편상을 입었습니다.
2011.08.06 -
네.. 여기는 전쟁터가 맞습니다..
August 2011 / Kandahar, Afghanistan / photo by KISH KIM /
2011.08.05 -
Medevac G-Force
July 2011 / Kandahar, Afghanistan / ISAF Task Force Thunder Medevac / photo by KISH KIM 응급환자를 픽업하기위해 착륙하기 전, 지상공격을 피해 고속으로 저공 전술기동중인 구급헬기. '이러다가 뒤집어지는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앞, 뒤, 옆으로 심하게 자주 꺾어줍니다. 한국에서 블랙호크 헬리콥터로 이렇게 심한 G포스와 무중력 상태를 맛보는건 흔치 않은 일이죠..
2011.08.04 -
본격적인 임베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칸다하르에 도착해서 오늘 새벽부터 기지 안에 로켓이 떨어지고, Medevac (구급헬리콥터) 타고 다니면서 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제 피는 아니지만..) 엊그제 카불 외곽 공원 갔을때만 해도 이 나라가 전쟁 난 나라 맞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칸다하르 기지에 와서 로켓 공격받고, 총상 입은 부상자 보고, 다른 기자들 얘기 들으니 정신이 확 드네요. 전쟁터 맞는 것 같습니다. 무사귀환 빌어주세요~
2011.08.01 -
아프가니스탄 종군취재 들어갑니다.
KISH는 7월 25일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미 육군의 두개 부대에 종군취재 들어갑니다. 현지 소식은 간간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Sang-Hoon Kish Kim" 검색 / 트위터: "@teamkish" 검색)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