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김상훈 교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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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밭에서..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뢰제거작업 취재중. 지뢰제거부대 간다고 해서 지뢰제거 훈련이나 지뢰제거 연출 촬영으로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연출을 실제 지뢰 제거 한 지뢰밭에서 하면서 '아직 제거 안된게 있을지 모르니 방탄조끼, 헬멧, 방폭덧신 착용하시고 어씨스턴트나 정훈장교 분은 들어오지 마세요 위험하니까~' 하길래 부대장이랑 혼자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역광이라 대원들 반대편으로 많이 걸어 들어가야 했던.. ^^; 나중에 다른 섹터 (실제 지뢰제거지역) 촬영 들어 갈 때 '이제 방폭덧신은 벗으셔도 되요. 이 섹터는 지뢰 아직 하나도 안 나왔어요. 아까 그쪽은 백개쯤 나왔고..' 해서 한 번 더 찝찝..
2010.08.07 -
지뢰제거 작전중인 '명파부대'를 가다. (by KISH)
사진 : 강원대학교 김상훈교수(www.kishkim.com) / 글, 기획 : 육군본부(http://blog.daum.net/armyinside) 찌는듯한 더위가 계속되던 6월... 지뢰제거 작전의 선봉부대인 명파부대 촬영을 위해 서울에서 6시간 정도를 달려 강원도 고성에 도착했다. 명파 부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주위를 둘러보니 마치 대규모 공사현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여름 그늘도 없는 곳에서 무거운 장비와 두꺼운 방탄복을 착용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명파부대원들의 활동 현장을 소개하려한다. 명파부대가 이곳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시작한 것은 4년 전인 2006년 4월, 민통선 조정에 따라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면서부터다. 명파리 지역에서는 성묘, 나물채취, 벌목 등을 목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출입하다 지..
2010.08.07 -
155mm K-9 자주포 / 155mm KH-179 견인포 사격훈련장 (by KISH)
사진 : 강원대학교 김상훈 교수(www.kishkim.com) 글, 기획 : 육군본부 (http://blog.daum.net/armyinside/) K-9 자주포는 52구경장의 155㎜ 주포와 반자동 장전 장치, 지상용 관성 항법장치 등 다양한 최신기술로 개발된 장비다. 덕분에 독일의 ‘Pzh-2000’, 영국의 ‘AS-90’ 자주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자주포 중 하나로 꼽히며 육군의 차기 자주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북 견제의 한 축, K-9 자주포 K-9 자주포는 1999년 개발이 완료되자마자 전군에서 가장 먼저 연평도의 해병대에 배치됐다. 보통 신형 기갑장비가 개발되면 육군 주력 기계화부대에 우선적으로 지급했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장비배치였다. 이는 같은해 6월에 있었던 1차 연평..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