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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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KISH 사진집, "가자전쟁, 미로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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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
웨스트뱅크 칼란디아 검문소 시위현장
January 16th 2009 / photo by Sang-Hoon Kish Kim [www.kishkim.com]
2009.01.17 -
칼란디아 검문소 앞 시위현장
photo by Kish Kim / January 9th 2009 / Kalandia Checkpoint, West Bank, Palestinian Territoryphoto by Kish Kim / January 9th 2009 / Kalandia Checkpoint, West Bank, Palestinian Territory 총알이 근처로 날아오면 고무줄 소리가 나더군요. 레바논에서도 그랬지만 여기 와서 참 다양한 형태의 '무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시위현장을 촬영하고 저녁에 현지 친구들과 만났는데, '잘 다녀왔니? 살아서 돌아왔구나.' 라며 인사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인사를 하면 농담같이 들리겠지만 여기에서는 농담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예루살렘에 갔다왔는데도 몰랐는데, 시..
2009.01.10 -
최루탄에 울다
photo by Kish Kim / January 7th 2009 / Ni'lin, West Bank, Palestinian Territory 웨스트뱅크, 나일린(또는 닐린이라고 불림)에서 있었던 시위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최루가스 맡으면서 눈물, 콧물, 침 다 흘렸네요. 솔직히 말해 90년대 초의 화염병과 최루탄이 뒤덮인 한국의 시위현장보다 그렇게 격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너무 다른점은 이스라엘 군은 최루탄을 쏘다가 실탄을 쏘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난주에도 나일린에서 시위대 중 두명이 실탄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이스라엘 군이 와서 도망가다가 신발이 벗겨져서 신발 가지러 뒤돌아 뛰다가 총에 맞았다고 하더군요. 돌 던지는 애들한테 왜 실탄을 조준해서 쏠까요. 잘 ..
2009.01.08 -
웨스트뱅크
가자지구는 여전히 봉쇄중이라 외신기자증을 발급받고 웨스트뱅크에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장벽과 삼엄한 검문소를 통과했습니다. 국경의 검문소 (Check Point) 주변에서는 산발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검문소에서 한판 붙었는지 최루탄 냄새가 아직 남아있더군요. 레바논에서 방탄헬멧과 방탄조끼가 너무 덥고 무거워, 며칠 입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안 입고 다닌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최대한 가볍게 다니려고 플래스틱으로 된 프로텍 헬멧과 얇은 CVC(장갑차 승무원용 파편보호조끼)를 가져왔는데 가자지구가 아니라 웨스트뱅크 시위현장에서 오히려 후회가 되네요. 이제 이스라엘군이 시위현장에서 쏘는 탄이 고무탄이 아니고, 고무코팅탄도 아니고, 금속탄이..
2009.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