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국군체육부대 by Kish Kim

2010. 12. 29. 18:38MILITARY_PIX

사진 : 강원대학교 김상훈 교수 www.kishkim.com    
기획 :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http://blog.daum.net/armyinside   
취재지원 : 국군체육부대

 

국군체육부대는 일반적으로 '상무(尙武)'라고 하며 '불사조 상무부대'라고 부르기도한다. 이 부대는 국방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엘리트 체육선수들을 선발·육성·관리를 통해 국가 체육발전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방 스포츠외교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4년 창설된 부대이다. 건국 후부터 단위 부대별로 관리하던 군 운동선수를 1950년대 말부터는 각 군별로 운동 팀을 창단하여 육군은 웅비, 해군은 해룡, 공군은 성무라는 이름으로 각각 선수관리를 해 오던 중 1982년 18개 종목을 통합하여 창설한 '육군체육지도대를 모태로 1984년 국군체육부대를 창설하여 전군(全軍)의 체육종목을 통합하였다. 현재 '상무'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육군'소속 장병들이다.

 

영생불사의 마스코트인 불사조는 군인의 희생정신과 용전분투하는 군인의 기상을 나타내며, 아래의 횃불은 정열과 열성을 상징한다.

 

운영종목은 3개의 경기대에서 총 25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시설은 축구장(천연, 인조), 야구장, 수영장, 승마장, 사격장 등 25개 종목의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실내 종합경기장(선승관)을 갖춤으로써 매년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를 주최하고 있으며, 군 및 민간기관, 체육회 등 각종 단체에 부대를 수시 개방하고 있다.

 

선수는 매년 분기별로 선발하는데, 그 자격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 현·전 국가대표선수, 현·전 상비군 / 대학 / 청소년 대표선수, 국제 및 국내경기 상위(3위 이내) 입상자 등이다.

 

선발 선수는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과정을 수료한 후 부대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의 부대동화교육을 받는다. 소정의 전입교육을 마친 선수들은 '국군대표선수'의 자격을 부여받고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내 외 각종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사진 : 강원대학교 김상훈 교수 www.kishkim.com    
기획 :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http://blog.daum.net/armyinside   
취재지원 : 국군체육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