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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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KISH 사진집, "가자전쟁, 미로의 벽"
책과 작품을 사 주시면, 사진가가 작업과 발표를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늘 성원해주시고, 아낌없이 도움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74095642&orderClick=LEA&Kc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392695 예스24: http://www.yes24.com/24/goods/18902216?scode=032&OzSrank=3
2015.09.15 -
월간사진 2014년 11월호
월간사진 2014년 11월호에 제 기사가 실렸습니다. 사진전문지에서 많은 지면을 할애해 저의 이야기와 사진을 소개해주는 것은 제가 한 일에 비해 과분하고 고마운 일입니다. 그런데, 기사에 본의 아니게 오정보가 들어갔네요. 저는 월간 지오에서 일한 적이 없는데 기사에는 "월간 지오 GEO에서 일하면서"로 되어 있었습니다. 어? 왜 저렇게 나갔지? 하고 제가 보낸 서면 답변을 찾아 다시 읽어보니 앞뒤 정황을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은 제 잘못이 크고, 충분히 오해할만한 글이었네요. 서면 인터뷰 당시 저는 이렇게 써서 보냈습니다. 실상은, "월간 지오 GEO의 연락을 받고 사무실에 다녀온 뒤 처음으로 사진 자체에 대한 관심을 키우게 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월간 지오 GEO에서 한 꼭지를 해보겠냐고 제안을 받..
2014.11.04 -
사진가 김상훈 KISH KIM 과의 만남 - 가자전쟁 촬영후기 및 Q&A
지난주, 갤러리토픽에서 있었던 ‘가자전쟁 촬영후기 및 Q&A’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 중에 자리를 다시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쑥스럽지만 같은 내용으로 다시 한 번 자리를 만듭니다. 단, 전번 참석자의 건의사항을 참고하여 이번에는 에피소드 사진을 조금 더 추가할 예정입니다. ------------------------- 사진가 김상훈 KISH KIM 과의 만남 - 가자전쟁 촬영후기 및 Q&A (포토슬라이드쇼는 준비되지만, 사진전시회가 아닙니다.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만남'입니다. 화환이나 선물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사전신청, 참석비용, 인원제한 없습니다.) 일시: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4-6 pm 장소: 카페싯따 내 “숨도 작은전시관” [ 6호선 대흥역 (서강대앞) 1번 출구에서 ..
2014.08.19 -
사진가 김상훈 KISH KIM 과의 만남 / 가자전쟁 취재후기 및 Q&A
사진가 김상훈 KISH KIM 과의 만남 - 가자전쟁 취재후기 및 Q&A [사진전시회가 아닙니다. 13일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만남'입니다. 사전신청, 참석비용, 인원제한 없습니다.] 일시: 2014년 8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장소: 갤러리토픽 http://gallerytopic.com/ 02-2270-4775 서울시 중구 필동2가 19-5 토픽빌딩 B1 1. 왜, 나는 가자지구에서 유일한 한국인 사진가였나? 2. 촬영과 취재의 한계 3. 내가 목격한 가자지구 4. 에피소드 5. Q&A -------------------------------------- 가자지구 다녀온 저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 가자지구 다녀온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평일이라 퇴근 후 오실수..
2014.08.07 -
탈리반 은거지 A-10 공격 동영상
우연히 이 동영상을 보다가 2006년에 레바논 갔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저 A-10 공격기 하강하는 소리가 아주 리얼합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F-15 전투기가 내리 꽂을 때 제가 공포를 느꼈던 그 소리네요. (A-10은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높이 떠다녀서 소리가 거의 나지 않거나 작게 들리다가 타겟을 찾아 공격하기 위해 급강하를 하면 저런 소리가 납니다. 제트음이 공기를 가득 메우는 저 소리가 나고 잠시 후에는 어김 없이 근처 어디선가 폭발이 있었죠. 대체로 거리가 멀면 저 영상처럼 소리가 한템포 늦게 들리고 가까우면 거의 동시에 들립니다. 저 제트기 강하하는 소리만 들리면 아, 또 뭔가 조만간 근처에서 터지겠구나.. 여기는 아니기를.. 하면서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9.11.26 -
웨스트뱅크 칼란디아 검문소 시위현장
January 16th 2009 / photo by Sang-Hoon Kish Kim [www.kishkim.com]
2009.01.17 -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 남부 주민들의 반응
photo by Kish Kim / January 12th 2009 / Israel-Gaza border 가자국경 근처를 돌아다니다보면 조금 높은 언덕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격을 지켜봅니다. 그 중, 절반은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에 분쟁을 취재하러 왔지만 이스라엘 당국의 철저한 봉쇄로 가자지구 안에 들어가지 못 한 외신기자들과 이스라엘 내신기자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이스라엘 남부 지역 주민들, 그리고 가자분쟁에 참전하고 있는 이스라엘 장병들의 가족들도 눈에 띕니다. 가자지구에서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 흰 연기가 올라올 때마다 몇 몇 이스라엘 주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이스라엘 국기를 흔듭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물담배를 싸들고 와서 여유롭게 앉아 지켜보기도 하고, 어떤 젊은이..
2009.01.13 -
가자 국경입니다.
photo by Kish Kim / January 10th 2009 / Israel-Gaza border 유엔의 휴전 결의안이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휴전을 거부하고 비인도적 무기로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백린탄을 계속 사용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밤이 되서 가자 국경에서 약 15km 떨어진 호텔로 왔는데 여기서도 밤늦게까지 폭음과 기관포 소리가 간간히 들리네요. 개인적으로는 2년 전에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전투기, 헬기, 함포 공격을 받으며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지금은 이스라엘 쪽에서 이스라엘 군인들과 인사하며 길을 물어보고, 호텔에서 폭음을 들으면서도 편안히 앉아 있을 수 있다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스라엘은 외신기자들의 가자지구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며 작전을 펼..
2009.01.11 -
칼란디아 검문소 앞 시위현장
photo by Kish Kim / January 9th 2009 / Kalandia Checkpoint, West Bank, Palestinian Territoryphoto by Kish Kim / January 9th 2009 / Kalandia Checkpoint, West Bank, Palestinian Territory 총알이 근처로 날아오면 고무줄 소리가 나더군요. 레바논에서도 그랬지만 여기 와서 참 다양한 형태의 '무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습니다. 시위현장을 촬영하고 저녁에 현지 친구들과 만났는데, '잘 다녀왔니? 살아서 돌아왔구나.' 라며 인사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인사를 하면 농담같이 들리겠지만 여기에서는 농담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예루살렘에 갔다왔는데도 몰랐는데, 시..
2009.01.10 -
웨스트뱅크
가자지구는 여전히 봉쇄중이라 외신기자증을 발급받고 웨스트뱅크에 다녀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장벽과 삼엄한 검문소를 통과했습니다. 국경의 검문소 (Check Point) 주변에서는 산발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 검문소에서 한판 붙었는지 최루탄 냄새가 아직 남아있더군요. 레바논에서 방탄헬멧과 방탄조끼가 너무 덥고 무거워, 며칠 입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안 입고 다닌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최대한 가볍게 다니려고 플래스틱으로 된 프로텍 헬멧과 얇은 CVC(장갑차 승무원용 파편보호조끼)를 가져왔는데 가자지구가 아니라 웨스트뱅크 시위현장에서 오히려 후회가 되네요. 이제 이스라엘군이 시위현장에서 쏘는 탄이 고무탄이 아니고, 고무코팅탄도 아니고, 금속탄이..
2009.01.06 -
약 세시간 전 가자 상황
photo by Kish Kim / January 4th 2009 / Israel-Gaza borderphoto by Kish Kim / January 4th 2009 / Israel-Gaza border 가자 국경에 갔지만 예상대로 이스라엘 군이 도로를 봉쇄하고 있어서 외신기자들이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지점 (CNN 기자들이 라이브로 촬영하고 있는 지점) 에 갔는데 너무 멀어서 70-200mm로는 꽉차게 찍을 수 가 없네요. (위 사진은 크랍) 600mm 쯤 있으면 크랍 안하고 쓸 수 있을 정도.. 그나마 여기에도 잠시 후 이스라엘 군이 나타나서 더 뒤로 물러가라고 지시하더군요. 전 도착한 오늘이 일요일이라 아직 이스라엘 공보처에서 외신기자증을 발급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괜히 항의하다가 외신기자증 ..
2009.01.04 -
키쉬, 이스라엘 도착
서울에서 암스텔담까지 10시간 이상의 비행. 꽉 찬 비행기엔 다양한 사람들. 세 좌석의 가운데 앉은 키쉬는 텔아비브로, 왼쪽의 한국 여자는 스위스 루첸으로, 오른쪽에 앉은 독일사람은 베를린으로.. 세시간의 공항 대기 중 카지노 이외 공항전역 금연이라는 유럽답지 않은 상황 발생. 담배 피려고 여권 보여주고 들어간 카지노. 마치 동물원에 갇힌 동물처럼 유리장 안에 서 뻐끔 뻐끔.. 또 텔아비브로 가는 네시간짜리 비행중 쓰는 중간 일기. 비행기에서 자려고 집에서 밤새고 왔는데 비행기에서 또 잠이 안오니.. 며칠을 새고 있는건지.. 눈이 토끼눈. 피부는 거칠 거칠.. ---------------------------------------------------------------------------------..
2009.01.04 -
2009.1/3-18: 이스라엘 촬영
2009년 1월 3일부터 1월 18일까지의 여정으로 이스라엘에 다녀오겠습니다. 2006년 이스라엘-레바논 전쟁 때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군 공격 피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로 가네요. 살기 위해 발버둥치느라 좋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던 2006년을 반성하며 이번에는 조금 더 나은 사진을 위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행히 키쉬 핸드폰이 이스라엘에서 자동로밍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로밍 통화료가 비싸니 위 기간동안 키쉬에게 연락이 필요하신 분들은 문자나 이메일 주세요.
2008.12.30